김민진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구민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2026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2026년 예산 1조3000억 원 중 사회복지비는 지난해보다 57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아동수당 확대,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송파구 2026년 신년인사회’ 현장 모습. 송파구 제공.
구는 올해 잠실종합운동장 MICE 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032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는 이 사업은 송파구의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 탄천동로 지하화 공사도 올해 중점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상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복정역 공지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삼표산업 풍납공장 신속 철거 및 주민 공간 조성, 재난·재해 대비 안전 체계 구축 등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된다.
서 구청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으로 송파가 더욱 빛나고 브랜드가치가 높아졌다”라며 “과거 형식적 의미의 강남3구 중 하나에서 누구나 더욱 살고 싶고 이사 오고 싶은 실질적 의미의 강남3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가 아닌 지원행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계절 꽃피는 거리, 매력적인 수변 감성 공원 등 도시 정원을 넓혀 명품 주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대한민국에서 더욱 빛나는 도시 송파를 위해 2026년에도 변함없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