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채권가격 평가정보 제공기관을 나이스피앤아이, 한국자산평가, 키스자산평가 3개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이달 초 차기 채권평가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고, 총 5개 채권평가사가 선정됐다.
평가방법의 적정성, 조직 및 인력의 전문성 등 기술능력평가를 포함한 제안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3개 기관은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권평가사가 제공하는 채권가격 평가 정보는 국내외 채권가격 정보와 장외파생상품 가격정보, 관련 종목 기준정보 등이다. 공단은 채권을 포함한 금융자산을 시가 기준으로 평가해 매월 운용수익률을 공시한다.
한편, 공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운용 중인 국내 채권 규모는 2조5451억원이다. 전체 투자금융자산 중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은 2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