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展 개막 3개월 만 관람객 20만명 돌파

1월31일까지 전시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 특별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 개막 3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12월22일 기준 20만1289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내부 전경.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제공

이번 전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국내 최초 공개되는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로, 개막 전부터 미술계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해 대중적 주목도 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관람 후기가 이어지고, BTS RM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방문 인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관람객 증가에 따라 금·토요일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할인 프로모션과 겨울방학 이벤트, 한정판 굿즈도 마련했다.

전시는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바른손E&A 투자, 숨 프로젝트 주관, 주한미국대사관 후원으로 오는 1월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1관에서 열린다.

문화스포츠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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