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신북읍 반다비체육센터가 19일 첫 삽을 떴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19일 신북읍 율문리 935-67번지 일원에서 신북 반다비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이날 신북읍 율문리 935-67번지 일원에서 신북 반다비체육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신북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와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633㎡ 규모로 주요 시설로 수중 운동실, 헬스장, 스크린파크골프장,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2027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신북읍 자생단체와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