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라쉬반(LASHEVAN)이신제품 '네이처 에코윈드리프' 라인을 앞세워 출시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약 14만장을 기록하며 남성 언더웨어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라쉬반은 남성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기능성 설계를 기반으로 기존 속옷 시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네이처 에코윈드리프는 총 9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을 바탕으로 일상과 활동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담 없는 착용감과 활용도를 앞세워 데일리 기능성 언더웨어로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제품군으로는 '럭셔리 모노솔리드' 라인이 꼽힌다. 모노솔리드는 라쉬반이 자체 개발한 나무 유래 소재'셀루켓(Celluket)' 원단에 비타민 E 가공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약 24억원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특히 골프 라운딩 등 활동적인 상황에서도 집중도를 높여주는 언더웨어로 평가받으며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라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라쉬반 제품 사진.
라쉬반은 남성 인체 구조를 반영한 H-분리 설계, 스피드업 드라이 기능, 자연 유래 소재를 핵심 기술로 총 14가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벤처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식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라쉬반은 KPGA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KPGA 윈터투어를 개최했으며, 포항스틸러스, 부산아이파크, 창원 LG, KNN 환경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현장을 후원하며 '움직임에최적화된 언더웨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 해군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군 장병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라쉬반은 단순한 상업 브랜드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라쉬반은 현재 누적 매출 1400억원, 110만 세트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남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축적한 원단 개발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언더웨어 출시도 준비 중이다. 자연 섬유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통해 여성 소비자에게도 위생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라쉬반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마존(Amazon),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 등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