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국내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모든 ATM 출금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돌려준 금액은 누적 기준 4360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카카오뱅크가 절감한 금융 비용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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