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선수 출신' 박성제 중앙대 교수, 올림픽성화회 이끈다

중앙대학교는 박성제 체육대학 교수(55)가 사단법인 한국올림픽성화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성제 중앙대 체육대학 교수. 중앙대

박 교수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한국올림픽성화회 추계 학술대회, 체육상시상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양궁 선수 출신인 박 교수는 중앙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중앙대 체육대학 학부장을 비롯해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사회체육학회 부회장, IOHSK(International Organization Health Sports Kinesiology) 아시아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교수는 취임사에서 "재임 동안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미래지향적 정책을 제안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립된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대학 교수들이 주축이 된 민간 체육단체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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