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6년 전통시장 시설 개선에 129억 투입…주차·현대화 총력

15개 시군, 31개 시장·상점가에 주차환경 개선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총 129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주차환경개선사업 72억원과 시설현대화사업 57억원이 포함된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 건립, 기존 주차장 개보수, 주차장 이용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7개 시군, 9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국비 39억원을 포함한 총 72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내용은 ▲주차장 건립 4개소(신규 1, 계속 3) ▲개보수 2개소 ▲이용보조 4개소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 내·외부의 노후 공용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상인과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에는 13개 시군, 25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총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주차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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