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업인 한자리에'…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 개최

중기부 장관 표창 등 20점 수여
한·중·일 중소기업 교류도 확대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메인비즈협회

'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은 메인비즈 기업인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미래를 향한 도약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8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3점, 메인비즈협회장 표창 8점, 올해의 혁신기업인상 1점 등 총 20점의 유공자 시상이 이뤄졌으며,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인들을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메인비즈 회원사들의 따듯한 나눔을 통해 한 해 동안 모금한 사회공헌 활동 환산액은 총 8억 800만원에 달해 메인비즈 기업들의 책임 있는 사회공헌 참여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과 일본 도쿄뉴비즈니스협의회 관계자가 16일 열린 '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 행사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

아울러 한·중·일 중소기업 교류 강화를 위한 공식 행사가 이날 진행됐다. 중국 광동성 지회장을 신규 선임해 중국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중 간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으며, 일본 도쿄뉴비즈니스협의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일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와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언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및 회원사 등 240여명이 참석하였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메인비즈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기부도 중소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이 16일 열린 '2025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고금리·고물가·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 온 한 해였다"며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책임 있는 경영혁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중·일 중소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며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협회도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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