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티니핑’ 캐릭터 입힌 키즈 제품 출시… 콘텐츠 마케팅 강화

K-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전용 제품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을 출시했다.

식품업계는 최근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여섯 번째 시즌으로, 프린세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고칼슘·고단백·저지방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스테비올배당체, L-아스코브산나트륨, 레시틴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해 원료 단계부터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물고기, 오징어, 고양이, 하트 등 네 가지 모양의 어묵으로 구성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삼진어묵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멸치맛 스프가 함께 제공돼 간편하게 어묵탕을 조리할 수 있다.

패키지는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대표 캐릭터 '프린세스 하츄핑'을 전면에 배치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40여종 캐릭터가 담긴 홀로그램 스티커를 랜덤으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신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삼진어묵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온라인몰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일정 기간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 15%를 제공한다.

김태성 삼진어묵 CX본부장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친숙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스토리를 담은 키즈 전용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한 식사를 넘어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K-BPI 수산가공식품 부문 5년 연속 1위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어묵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K-어묵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아이 튼튼어묵탕.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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