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지난 9일, 10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이 주관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강원형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 명의 평생교육 관계자가 참석하여 도내 평생교육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한림대학교 커뮤니티교육원 성과공유회. 한림대학교 제공
한림대학교는 한림성심대학교, 경동대학교와 공동 전시부스를 구성해 지역 대학의 평생교육 역할과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전시부스의 기획 구조와 콘텐츠 구성은 한림대학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화했으며, 한림성심대학교가 홍보·전시 영역, 경동대학교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운영을 담당했다.
특히 한림대학교 커뮤니티교육원은 RISE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평생교육 5개년 전략 ▲대표 교육프로그램 ▲학습자 성장체계 ▲지자체·기관 협력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 오픈 플랫폼을 시연하고 도민 대상 가입 안내를 제공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디지털 기반 확장을 지원했다.
행사장은 ▲대학·시군·기관 홍보·체험관 ▲우수학습자 시상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문해교사 및 학습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학 중심의 지식·자원 연계가 강원 평생교육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최경호 한림대학교 커뮤니티교육연구센터장은 "한림대학교는 지역과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보다 정교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여, 도민의 실제 삶과 성장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