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원마3리 경로당 리모델링 완료… 12일 개소식 개최

총사업비 7억원 투입… 어르신 여가·복지 위한 새 공동체 공간 조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읍 원마3리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부산 기장군이 원마3리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고 있다. 기장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산시의회와 기장군의회 의원,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장, 경로당 회장·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식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원마3리는 2020년 기존 원마1리에서 분리된 신생 마을로, 그동안 마을 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친목 활동과 여가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경로당 신규 건립을 결정하고 마을 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총사업비 7억원(시비 2억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 착공해 11월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새롭게 문을 연 원마3리 경로당은 대지면적 253.1㎡, 연면적 184.3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을 남녀 공간으로 분리했으며, 냉난방 시설, 화장실, 조리 시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복 군수는 "원마3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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