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내지 마세요' …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산불감시원·산림조합·소방 등
300여명 함께 예방 홍보 펼쳐

경남 창원특례시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지난 6일 이뤄진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림조합, 산불감시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 연접 마을 대상 '찾아가는 산불홍보'를 위해 총 65개 마을을 선정해 산불 예방 활동을 한 데 이어 독가촌·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직접 찾아가 홍보 리플릿, 화목 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 등 산불예방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곽영주 산림휴양과장은 "산 연접지 불법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화목보일러 재처리 미확인, 담뱃불 등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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