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머트리얼즈, 연료전지·수전해 기술력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의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이머트리얼즈가 연료전지, 개질기, 수전해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머트리얼즈는 다단 하이브리드 공정을 통해 고결정성 탄소 담지체를 제조하고 내부에 균일한 다공성 구조를 구현해 연료전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 기술은 개발과 양산 체계를 이미 완비했으며, 국내 출시 예정 수소차에 적용될 예정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기업과의 평가도 진행 중이다.

전극 촉매 기술에서도 나노 크기의 백금 및 합금 입자를 탄소 담지체 표면에 균일하게 분포시키는 기술을 확보해 연료전지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극 촉매 기술력을 기반으로 Pilot Scale 설비를 구축했으며, 고투과성 차세대 전극 촉매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머트리얼즈는 도시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개질기 시스템에서도 효율을 대폭 개선한 SMR(Steam methane reforming) 기반 기술을 구현했다. 개질 촉매부터 WGS 촉매, Prox 촉매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촉매 기술을 보유했으며, 엔지니어링 기업과 협업해 2026년 시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전해 기반의 그린 수소 기술에서도 Cathode, Anode용 촉매 기술을 개발하며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Nano-IrO₂ 기반 산소 발생극 촉매와 수소 발생극 촉매의 성능 향상 및 단가 절감 연구를 지속하며 차세대 수전해 시스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22년 3월 설립된 바이머트리얼즈는 연료전지, 배기가스, 산업용 촉매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 핵심 인력 지정 경력도 갖춘 연구진이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연료전지 소재 분야에서 다수의 국내 대기업 및 해외 고객사와 협업하며 산업 흐름을 정확히 반영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창업 3년 만에 개발한 탄소 소재가 수소차 양산 적용 준비 단계에 올라섰다.

향후 바이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수소차 시스템 적용을 목표로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확대하고, 수소에너지 분야의 핵심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바이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연료전지에서 개질기, 수전해까지 수소에너지 전반의 소재 기술을 확보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국산 핵심 소재로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