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교통·수변·야간·교육 4대 핵심 키워드로 '70도시 김포' 완성'

김병수 시장, 시정연설 통해 핵심키워드 밝혀
서울5호선·GTX-D 추진 속도…교통 177% 확대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바다관광허브' 구축
김포시, 2026년 예산안 1조7735억원 제출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김포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 김포가 현실로 만든다. 성과로 증명하고 비전으로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교통', '수변문화', '야간정책', '새롭게 꿈꾸는 교육'이라는 4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병수 시장이 1일 김포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시정 및 운용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여의 시간이 김포의 가능성을 '성과'로 증명하며 큰 그림을 그려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상상하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삶을 지키고 김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심의 의결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2026년도 첫 번째 시정 키워드로 ▲교통으로 통하는 김포 완성을 언급했다.

그는 서울 5호선, GTX-D, 인천2호선, 서울2·9호선 김포연장까지 김포의 미래를 바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을 위한 4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배차간격 2분 10초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일산대교(주)와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시정 키워드로 ▲일상에서 휴식을 누리는 '수변문화로 통하는 김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86㎞의 수변 하천길을 보유한 물의 도시인만큼, 소중한 자산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백마도 개방 등에 225억원을 투입해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김포터미널에서 대명항까지 바닷길 활용 사업 및 문화복합관광어항 대명항 조성사업에 국비 포함 262억원을 투입해 한강과 서해를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 '바다관광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시정 키워드로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새로운 야간 정책으로 통하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야간정책을 본격 추진, 일과 후에도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야간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 및 야간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야간문화, 체육,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네 번째 시정 키워드로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고품질 공교육으로 통하는 김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에도 김포시 주도형 자율교과목 사업에 6억6000만원을 편성, 수상과 항공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연세대학교와 관학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원어민 영어캠프는 참여 수요 증가에 따라 증액편성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시장은 "4대 핵심 비전 및 민생 안전을 위해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77% 확대했고,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63% 증액했다"며 "2026년도 민생지원사업으로 총 202개 사업, 668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시민 삶과 직결되는 사회복지분야는 2025년 본예산 대비 179억원을 증액한 7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우리 시 일반회계 예산의 46.8%에 달하는 규모로 재정 상황은 녹록치 않지만 민생을 보호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가 김포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025년 예산 대비 1042억원, 6.24% 증가한 1조773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조4959억원, 특별회계는 2776억원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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