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전월 比 1.0P 하락…제조업·비제조업 모두 '흐림'

12월 SBHI 76.5…전년 대비 3.9P↑
제조업 80.6·비제조업 74.7
수출·내수·자금사정·영업이익 하락

1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모두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1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SBHI는 76.5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동월(72.6)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동반 하락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12월 경기 전망은 80.6, 74.7로 전월 대비 각각 2.4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건설업은 71.8로 3.2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은 75.3으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6.7포인트) ▲기타 운송장비(5.6포인트)를 중심으로 10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11.5포인트) ▲1차 금속(8.0포인트) 등 13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 대비 3.2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이 1.2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수출, 내수판매, 자금 사정 등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수출은 84.6에서 82.2로 2.4포인트 하락했고 내수판매는 78.5에서 76.6으로 1.9포인트 떨어졌다. 자금 사정과 영업이익도 각각 1.7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로는 제조업에서 수출과 원자재는 개선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는 수출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중소기업이 겪은 경영상 애로 요인은 '매출(제품 판매) 부진'(59.1%)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32.5%), '업체 간 경쟁 심화'(28.9%), '원자재 가격상승'(28.8%) 순이었다.

지난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포인트 하락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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