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경기자
세무 플랫폼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는 실손보험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마이크로프로텍트'를 인수하고 인슈어테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실손보험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마이크로프로텍트'를 인수하고 인슈어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자비스앤빌런즈
마이크로프로텍트는 2021년 3월 실손보험 대리청구 서비스인 '리턴즈'를 출시한 뒤, 지난해 삼쩜삼의 제휴 서비스로 합류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인수 작업 끝에 마이크로프로텍트는 삼쩜삼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앞으로 삼쩜삼 고객은 삼쩜삼 앱 안에서 세금과 병원비 환급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보험 진단과 추천 등도 받게 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쩜삼을 '생활밀착형 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금과 병원비, 보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어렵고 이용이 불편했던 영역에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마이크로프로텍트는 출시 당시부터 삼쩜삼과 매우 유사한 플로우와 로직을 갖추고 있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병원비와 세금 환급을 포함해 고객의 일상에 편의와 혜택을 주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