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경찰청은 19일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범죄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학계·관계기관·시민 등 35명의 유공자에게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해의 사이버치안대상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 이동엽 경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경감은 19년간 사이버수사분야에서 근무하며 전국 사이버수사 및 디지털포렌식 네트워크와 사이버보안관제실을 최초로 구축하고, 사이버수사시스템을 통합·확충하여 한국 경찰의 수사 기반과 역량 강화에 앞장서 온 전문 사이버요원이다.
SKT 해킹·LG 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정보통신망침해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홍석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기대에 힘껏 부응할 수 있도록, 경찰의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