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충북 청주에 짓고 있는 M15X 공장(팹)을 조기 오픈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년 공사 끝에 M15X 팹을 조기 오픈하고 첫 장비반입을 시작했다"며 "내년부터 HBM 생산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메모리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케파 확대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역시 "향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