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경남 고성군 고성읍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불탔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후 9시 33분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10명이 자력 탈출했으며 6명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6명이 연기를 마셨고 2명이 기도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또 베란다와 거실 일부,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68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꽃과 연기를 본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69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9시 46분께 큰불을 잡고 오후 10시 24분께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