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 1일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제11회 시흥 책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그림책의 해'를 맞아 '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그림책을 통해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서는 이루리 작가가 진행하는 백유연 작가와의 북 토크가 열린다. 백 작가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로, 그림책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림책이 주는 힘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캔버스 천에 그림책의 한 장면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360도 회전포토 존 ▲내 마음대로 드로잉 ▲다양한 독후활동과 연계한 그림책 체험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