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북구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2025 일자리 매칭 데이'를 오는 24일 오후 2시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 북구 청사.
22일 북구에 따르면 '일자리 매칭 데이'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역량 강화와 채용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려온 행사다.
올해는 광주고용노동청,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취업 지원 기관 20여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취업 정책홍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채용 컨설팅, 현장 채용 면접 등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책홍보 부스에서는 정부와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이 안내되고, 취업특강에서는 솔디자인 김한솔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주제로 강의한다.
채용 컨설팅은 ▲광주은행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금융·공공기관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일정, 직무 정보,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현장 채용 면접에는 4개 유망기업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매칭 데이도 병행 운영된다. 업종·세대별 맞춤형 채용정보와 인재 검색 서비스가 제공되며, '북구일자리매칭데이.com'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