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외이웃 지원, 물가 안정, 재난·안전 관리 등 7대 분야 28개 과제로 구성됐다.
광주 광산구 청사.
구는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 1만여 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로식당 대체식 지원과 아동 급식카드 충전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원산지를 점검하고, 고용노동청과 협력해 임금체불 전담 창구도 운영한다.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태풍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과 도로,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정보를 누리집과 SNS로 안내하며 감염병 방역체계도 유지한다.
또 교통 대책 상황실 운영, 불법주정차 단속, 주요 도로와 공원 정비, 일제대청소 등으로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생활폐기물은 추석 당일인 10월 6·7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도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