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신한은행이 2년간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진행된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25~2026년 시즌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이에 2023년 리그 출범 당시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였던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핸드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넓히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행장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핸드볼이 더 많은 팬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핸드볼협회와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유소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