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의 순수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차'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국내서도 상품성을 뽐내며 르노코리아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화답한다.
세닉 E-Tech는 내·외부 디자인, 안전·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상품성 등 다섯 가지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세닉 E-Tech를 출고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하만카돈(Harman-Kardon®)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또 오는 21일까지 차량을 인도한 고객 중 3명에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닉 익스피리언스 인 파리(Scenic Experience in Paris)'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파리 도심에서의 시승,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 방문 등 프렌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 8월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세닉 E-Tech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세닉 E-Tech는 고급 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우아한 디자인을 앞세운다.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르노 그룹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의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을 발휘한다.
또 87kWh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화재 대응 특허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도 적용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차는 매달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안전성, 성능, 효율,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르노코리아의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주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