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저속노화 시대, 혈당까지 잡는 ‘그라노벨로’

최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체지방 축적과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식단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그중 600년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면, 그라노벨로(Granobello)가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라노벨로는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온 프리미엄 전통 면으로, 반죽부터 건조·포장까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그런 그라노벨로의 가장 큰 특징은 100% 통곡물 파로로 만든다는 점이다.

파로에는 소화·흡수가 천천히 이뤄지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다. 덕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데, 혈당이 안정되면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한 체지방 축적도 줄어든다.

즉, 그라노벨로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 식단과는 다르다. 억지로 절제하거나 희생할 필요 없이, 맛있게 먹으면서도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겉보기에는 한국의 소면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탱글한 탄력과 씹을수록 깊어지는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브론즈 다이(청동 틀) 공법을 적용해 면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소스 흡수력이 뛰어나, 파스타는 물론 국수·냉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덕분에, 그라노벨로는 단순한 건강식 면을 넘어 '맛과 건강, 그리고 저속노화까지 잡은 프리미엄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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