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 출시

실온 보관 가능 멸균 테트라팩으로 편의성 강화
설탕 대신 사과 농축액·에리스리톨 등 넣어

남양유업은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수원 사과 제로슈가'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과일 혼합 음료다. 사과 농축액과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를 넣어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살렸다. 또한 6겹 멸균 테트라팩 포장으로 최대 8개월간 실온보관이 가능해 가정은 물론 학교, 사무실,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은 '과수원'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로슈거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단체급식 등 기업간 거래(B2B) 채널 위주였지만,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남양유업의 저당·제로슈거 제품군에는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기존제품 대비 당류를 70% 줄인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제로슈거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30㎉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있다.

윤혜성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과 패키지를 활용한 제로 슈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분에 즐거운 맛을 더한 헬시플레저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경제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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