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려한 합천 제20회 1·2학년 대학 축구 연맹전 개최

오는 17일~31일까지 15일간
대학축구부 60개 팀 참가

경남 합천군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수려한 합천 제20회 1·2학년 대학 축구 연맹전'을 군민체육공원 인조 구장, 용주구장,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 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 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축구부 60개 팀이 참가하며, '죽죽 장군기'(30개 팀)와 '황가람기'(30개 팀)으로 나눠 대학 축구의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전을 거쳐 16강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0일과 31일에 각각 죽죽 장군기와 황가람기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고려해 경기는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결승전 경기는 공설운동장 내 천연잔디 구장에서 진행된다. 또, 각 경기 종료 후, MVP를 선정해 선수들의 경기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대학 축구의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인 대학 축구 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합천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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