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최근 '자녀양육 직원 온 가족 친화 교육'을 실시했다.
가족친화교육 실시.
지난 9일 이뤄진 교육은 만3세∼8세 자녀와 함께 15가정 32명이 참여했다. 자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상의 육아로 온 가족이 참여해 가족 유대감을 높이고, 육아로 인한 집합교육 시간 충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마음열기, 화내는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부모교육, 아이와 함께하는 미니 명랑운동회로 3시간 동안 이뤄졌다. △ 다르다 vs 틀리다 교육 △ 감정조절 3단계 연습 △ 화내지 않고 말하기 실습 △ 아이와 즐거운 활동 놀이를 통해 가족 친밀감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미니 명랑운동회는 집에서 간단한 도구들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규칙을 배우고 협력하며,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을 통한 정서적 소통의 시간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육아 친화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정된 가정생활을 유지하며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유아차 프로젝트 사업은 자녀 양육 공무원 온라인 친화 교육 외에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대상 확대(자녀 출산 시 100만 원), 출산·육아휴직자 업무대행자 수당 지급, 육아 지원형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