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하반기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 롯데쇼핑e커머스, 우아한형제들, 우체국쇼핑, 쿠팡, 홈앤쇼핑 등 총 14개사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이며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의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채널 입점 등 상생 사업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혜택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참가 신청 및 서류 제출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유통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실제 입점 기회로 연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대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