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지기자
동원산업이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산업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04% 뛴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만53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만6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동원산업은 이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약 4개월 동안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 동원F&B를 중심으로 식품 계열사 간 협업과 수출, 파일럿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