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고된 극한호우…이재명 대통령 '선조치 후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밤 예고된 극한호우에 대해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의 원칙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 아직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들도 많아서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밤 수도권 대부분과 충남, 전북 등 지역에 시간당 강우량 최대 50∼80㎜의 호우가 예고됐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