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산업안전보건교육'

온열질환 예방·응급조치 요령 등

전남도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등 3곳에서 현업업무종사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전남도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보건관리 및 폭염 예방 ▲화재·폭발 시 대피 요령 ▲직종별 안전 작업 방법 및 사고 사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중점 교육함으로써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교육에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가 참여해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새롭게 포함된 '화재·폭발 시 대피 요령' 등을 학교 현장 특성에 맞춰 안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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