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출신 한현서, U-22 대표팀 발탁 이어 팀K리그 영플레이어 뽑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 예상

김재현·송범, 축구학과 맹활약

동명대학교 축구학과 출신 한현서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현서는 최근 대한민국 U-22 대표팀에 이어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 영플레이어로도 발탁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한현서는 프로 데뷔 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내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팀 선발과 올스타 출전은 한현서가 국가대표급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예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캐슬과의 친선전은 K리그를 대표해 세계 축구 무대에 나서는 무대이기도 하다.

동명대 축구학과 재학생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김재현 선수는 '2025 덴소컵 한일대학선발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6월 대학 상비군(U-21) 대표팀 최종 선발에 성공했다. 또 오는 7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8회 'THIEN LONG TOURNAMENT THAIGROUP CUP' 참가 대학대표팀에도 발탁돼 국제무대를 밟는다. 이 대회는 동남아 주요 국가 대학 및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참가하는 친선 토너먼트다.

송범 선수도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합류해 젊은 수비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현서를 포함한 연령별 국가대표와 프로, 국제 친선경기 무대를 오가는 이들 성과는 동명대가 미래 축구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진대근 동명대 축구학과장은 "재학생들이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은 학과와 대학의 위상은 물론 한국 축구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학생들이 국가대표와 프로팀에 꾸준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힘줬다.

동명대 축구학과는 오는 2026학년도부터 레저·승마학과와 통합해 '축구·스포츠산업학과'로 개편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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