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주기자
에어프레미아가 2022년 7월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뒤 약 3년 만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지난 4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5개월 만에 100만명이 추가된 것이다.
200만명의 여정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총 7403회의 국제선을 운항했고 누적 비행거리는 약 4070만㎞에 달한다. 이는 지구를 약 1016바퀴 돈 것과 같은 거리로, 1회 평균 약 5498㎞를 운항한 셈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등 미주 4개 노선을 포함해 도쿄(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 국제선 8개를 정기 운항 중이다. 전 노선에 투입되는 장거리 전용 기재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연료 효율성이 우수하고 기내도 쾌적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사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독자 브랜드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로 선보이기도 했다. 넉넉한 좌석 간격과 리클라이닝, 위탁 수하물 추가 혜택 등 실용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