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 명예교수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67)가 임명됐다.

민기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 국무조정실

9일 국무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 비서실장은 38년의 공직생활을 국립대학과 국무조정실 등에서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국무총리실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국장급)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국무총리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무총리의 국정 수행을 원활하게 보좌할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지방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 중앙부처의 지방 권한이양 법제화 경험 등은 향후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남 화순 출신의 민 비서실장은 서울 영훈고,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행정학 석사, 켄터키대 재무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민 비서실장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벽총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치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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