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바닷가걷기·숲명상·서핑·가족놀이…다채로운 여름 템플스테이

7~8월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전국 사찰서 갖가지 프로그램 선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7~8월 전국 56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흥사(완도) 바닷가 길 포행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는 총 5가지 유형(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 청춘 힐링형)으로, 각 지역 및 사찰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색다른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1인 텐트 체험(성북 길상사, 고양 중흥사) ▲서핑 및 파도명상(양양 낙산사) ▲도자기 체험(완주 송광사) ▲선무도 수련(경주 골굴사) 등이 마련됐다. 최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예천 용문사)과 전통 다도 체험(하동 쌍계사)도 마련됐다.

어린이 캠프형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 ▲레크레이션 ▲수계식 ▲캠프파이어 ▲목장 체험 ▲단청 그리기(남해 용문사) ▲야외 설치 예술 체험(제주 관음사) 등이 준비됐다.

가족 체혐형 프로그램도 선을 보인다. ▲가족 차담(양천구 국제선센터) ▲부모 은중경 알기(양주 육지장사) ▲보물찾기 놀이(보은 법주사) ▲성불도 게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 명상 집중형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트래킹 명상 ▲계곡물 명상 ▲해돋이 명상 ▲차명상 ▲걷기 명상 체험이 가능하다. 청춘 힐링형 프로그램에서는 ▲108배 ▲편백숲 걷기 ▲반딧불이 보기 ▲모래 만다라 ▲죽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찰별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스포츠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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