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2025 젊은 작가'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스24
이번 '2025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는 K-문학을 응원하고 한국의 대표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후보는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작가 중 문학 편집자 및 기획자,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올해 후보자는 총 20명으로, 강보라, 고선경, 김기태, 김지연, 김홍, 김화진, 돌기민, 박지일, 백온유, 설재인, 성혜령, 예소연, 이유리, 이희주, 장진영, 전지영, 조예은, 차현준, 청예, 한여진 작가(가나다 순)가 후보에 올랐다.
선정은 온·오프라인 독자 투표를 통해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로는 지난 22일 종료된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 예스24 부스에 마련한 특별 투표존에서 4651명이 현장에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선정된 작가로는 김애란(2015), 정유정(2016), 조남주(2017), 최은영/안희연(2018), 김금희(2019), 손원평(2020), 김초엽(2021), 천선란(2022), 이슬아(2023), 성해나(2024)가 있다.
특히 올해 출간된 단편소설집 '혼모노'로 예스24 6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일찍이 2024년 젊은 작가 1위를 수상하며 한국문학계를 대표할 아이콘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지난 수상 소감에서 성 작가는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예스24는 보다 많은 독자들이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자에게 YES상품권과 크레마클럽 이용권, 특별 굿즈 등을 지급한다. 또한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해 후보 작가 대표작 서평단 모집 및 후보 작가 도서 리뷰·독서노트 작성자 대상 YES상품권 증정 등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투표는 오는 7월15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예스24 오프라인 매장 내 투표소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