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2일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여자상업고, 해운대관광고 등 3개 학교에서 '2025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교육청이 2025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교육청 제공
이 대회에는 상업·정보·관광계열 16개 특성화고에서 학생 629명이 참가, 회계실무·창업실무·사무행정·전자상거래실무·비즈니스영어 등 총 11개 경진 종목과 창업 동아리 엑스포·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을 포함한 15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9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지역 대표 학생을 선발하고, 전공 재능이 뛰어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실전에서 검증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