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위한 푸른색 실천, 초록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생활방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관련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관 제공
기념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사이언스 봄 축제'를 포함한 공연과 전시, 체험 부스, 교육 프로그램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특히 폐건전지 10개 이상을 가져오면 우주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잔반 남기지 않기 챌린지 ▲일회용품 없는 한 주 보내기 ▲과학관 야간 소등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배 홍보협력실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