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설 연휴 공중화장실 집중 점검 실시

공공·민간시설 내 화장실 307곳 대상

경기도 용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중화장실 편의·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가 공중화장실의 안전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번 점검 대상은 명절 기간 공중화장실 이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및 민간 교통·관광·체육시설 내 307곳으로, 보안과 위생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심비상벨과 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문제 발생 시 경찰서와의 연계 상태 확인 등이다. 안심비상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즉시 연결돼 신고 및 통화가 이뤄진다.

시는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흔적 확인, 기저귀 교환대와 가림막 설치 상태 점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작업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마음놓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