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사천시가 모바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7일 시에 따르면 버스 도착 정보안내란 말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도착 정보 등을 알 수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현재 사천시 버스 승강 장내 BIT 설치 비율은 전체 승강장 대비 11%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1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버스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모바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최근에 완료했다.
사천시, 모바일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
그리고, 시내버스 시간표와 노선 현황 안내문이 부착돼 있지 않은 지주형 표지판 정류소에 큐알코드 홍보물을 부착 완료했다. 폐쇄형 승강장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1월 중으로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모바일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도착 정보, 노선 정보, 주변 정류소, 버스 위치 확인, 길 찾기 등의 편의 기능이 구축돼 있다.
휴대폰으로 네이버 등 포털 앱에서 ‘사천시 버스정보시스템’을 검색해서 이용하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버스 정류소 내에 부착된 모바일 버스정보시스템 큐알코드를 인식시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종이로 제작돼 색깔이 퇴색되고 구겨짐 현상이 발생한 승강장 내 버스 시간표도 1월 중으로 라텍스 코팅지 재질로 전부 교체할 계획이다. 방수 기능과 함께 탈색·변조 등이 보완된다.
특히, 휴대폰 모바일 이용에 애로가 있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승강장별 맞춤형 시내버스 노선도를 제작 중이다. 노선도에는 시내버스 도착 시간, 노선 지도 등이 기재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