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트나인, AI 신사업으로 사업 확대'

하나증권은 비트나인에 대해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트나인은 지난달 28일 최대주주 변경 사항을 공시하며 디렉터스컴퍼니로 인수가 확정됐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자회사 ‘디렉터스테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광고 시장 향 진출을 진행 중이다. 광고의 촬영 없이도 다양한 광고 영상을 빠르게 제작 가능한 생성형 AI 영상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카이웍스’ 지분도 100% 인수하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트나인은 디렉터스컴퍼니향 인수가 확정되면서 AgensGraph를 통한 대량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 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트나인은 기존에도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법인 및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렉터스테크와 스카이웍스 또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기에 향후 글로벌 사업 진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 분석 필요성이 높은 광고 산업 내에 비트나인의 기술력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사업 확장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라며 "신사업 진출 속도에 따라 실적 변동성 존재하지만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통한 수익화 구조가 본격화된다면 중장기적 실적 성장 기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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