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4분기 실적 악화 전망에도 중장기 성장 기대감 '↑'

엘앤에프가 상승세다. 4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9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00원(1.56%) 오른 9만7900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은 4분기 엘앤에프가 7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ESS향 삼원계 양극재 수요 감소와 재고평가손실로 4분기 영업손실 76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6년 주 고객사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가동,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힘입어 중장기 비중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유럽향 매출의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지만, 2026년부터 실적회복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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