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기자
반짝 겨울비가 내리더니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 산비둘기 한쌍이 무지개다리 위 전기줄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달, 힘든일이 삶을 괴롭히지만 그래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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