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퇴진 않으면 탄핵 돌입'…이재명 테마주 무더기 '상한가'[특징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이텍은 4일 오전 9시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330원(29.99%) 오른 1만8770원에 거래됐다. 또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토탈소프트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후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정권의 끝은 비참한 파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명백한 헌법 위반인데다 그 어떤 선포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며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법률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또한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며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정권의 끝은 비참한 파멸 뿐"이라고 지적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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