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케이블TV 기업 '딜라이브'가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솔루션 기업인 뉴 아이디(NEW ID)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광고 영업 외연을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업은 27일 서울 삼성동 딜라이브 본사에서 광고, 콘텐츠 분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와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딜라이브는 뉴 아이디의 국내외 광고 유치 협력뿐만 아니라 뉴 아이디의 CTV(커넥티드 TV) 광고 플랫폼인 Demand+ 공동 운영 등을 통해 광고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향후 자사 FAST 채널 서비스 '디바(DIVA)'와의 시너지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시아 최대 FAST 서비스 기업인 뉴 아이디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딜라이브가 CTV 및 FAST 광고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협력 의미를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 24년간 케이블 방송 업계에서 새로운 시도와 성과를 이어온 딜라이브와 FAS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미디어 결합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FAST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