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미국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일부 차량에서 후방카메라 결함이 발견됐다. 미국 당국은 해당 차량 약 23만대를 시정조치(리콜) 하라고 결정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1~2022년형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후방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조처를 내렸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22만6118대다. NHTSA는 이번 리콜이 판매업자를 통해 후방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NHTSA의 리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20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통합충전제어기(ICCU) 결함에 따른 조치다. ICCU는 배터리 충전과 전력을 제어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