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 바자회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져 온 부울경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8년간 총 6만 6138점의 물품 기증과 판매를 통해 7600여만원의 수익금을 지역 사회 취약 계층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인 5743점의 다양한 물품이 기증됐다. 또 ESG 자원순환의 하나로 버려지는 우유팩, 파쇄용지를 회수해 재생산한 업사이클링 화장지 800롤도 함께 판매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직원 기부금 1100만원은 공단과 결연된 아동복지시설 중 행동장애 등으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돼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직원들의 한결같은 참여가 있었기에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바자회’가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