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6.16포인트(0.97%) 오른 4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35%) 상승한 5969.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0.16%) 높은 1만9003.6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3.22% 하락했다. 아마존은 오픈AI 최대 경쟁업체 앤트로픽에 대한 4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으나 주가는 외려 0.64% 밀렸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00%)·애플(0.59%)·테슬라(3.80%) 3개 종목만 오르고 엔비디아·아마존·구글 모기업 알파벳(1.71%)·페이스북 모기업 메타(0.70%)는 내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 이상 오른 개당 9만9500달러까지 올랐다.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